[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기록을 노릴 수도 있었지만, 아쉽게 그러지 못했다.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은 11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서 5회초 첫 안타를 허용했다.
이전까지 단 한 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았던 류현진은 5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스티븐 피스코티에게 첫 안타를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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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은 5회 첫 안타를 허용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
13타자 연속 아웃 기록이 끝나는 순간. 전광판에는 첫 안타를 뜻하는 '1'이 새겨졌고 다저스타디움을 찾은 관중들은 아쉽게 기록 도전에 실패한 류현진에게 격려 박
류현진은 이어진 제이크 스몰린스키와의 승부에서 2루수 방면 뜬공 타구를 유도했다. 위치가 약간 애매했다. 2루수 에르난데스가 뒤를 보며 뛰어가야했다. 안타가 될 수도 있었지만, 에르난데스는 뒤돌은 자세에서 그대로 타구를 잡으며 이닝을 끝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