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리니지M 점검 돌입에 앞서 게임 불법 이용자들이 철퇴를 맞았다.
개발·유통사 엔씨소프트는 11일 오전 2시부터 6시간 35분 일정으로 게임 업데이트를 위한 리니지M 정기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10일 리니지M 점검을 앞두고 4만443개 계정에 게임 이용제한이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 리니지M 점검 돌입에 앞서 게임 불법 이용자들이 철퇴를 맞았다. 사진=리니지M 공식 SNS 사진 |
4만443명은 작업장 혹은 불법프로그램 사용이 적발되어 리니지M 게임 이용제한 처분을 받았다.
작업장은 대규모 다중 사용자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MMORPG)의 자동 사냥 혹은 레벨 상향 작업을 집중적으로 하는 장소 혹은 조직을 뜻한다.
최근 모바일 게임이 대중화되면서 PC를 이용한 작업장은 오히려 더 활성화됐다. 안드로이드 지원 게임은 에뮬레이터를 통하여 컴퓨터 1대로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엔씨소프트는 ‘매크로 기능을 사용하여 비정상적 플레이를 반복’하는 것을 ‘불법프로그램 사용’이라고 정의했다.
리니지M은 2017년 6월 21일 출시됐다. 1998년 9월 1일 상용화된 엔씨소프트의 PC용 MMORPG ‘리니지’의 핵심 요소
리니지M 작업장 및 불법프로그램 사용은 리니지 시절부터 성행해왔으나 근절되지 않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즐거운 리니지M이 될 수 있도록 운영정책에 위반되는 플레이는 삼가달라”라고 당부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