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치열하게 전개된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경쟁, 유타 재즈는 그중에서 네번째로 웃었다.
유타는 9일(한국시간)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LA레이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12-97로 승리, 47승 33패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행을 확정했다.
서부 컨퍼런스에서 플레이오프를 확정한 것은 이들이 네번째다. 아직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샌안토니오 스퍼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덴버 너깃츠 이렇게 다섯 팀이 네 자리를 놓고 경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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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타가 플레이오프행을 확정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들은 고든 헤이워드가 시즌 개막을 앞두고 팀을 떠났고 시즌 도중에는 로드니 후드도 트레이드됐지만, 신인 선수 도노번 미첼이 경기당 평균 20.4득점을 기록하며 스타로 떠올랐다. 루디 고베어, 조 잉글스, 리키 루비오, 데릭 페이버스도 꾸준히 활약했다.
이날 경기에서 유타는 레이커스를 상대로 단 한 차례도 리드를 허용하지 않으며 일방적인 경기를 한 끝에 승리를 거뒀다. 미첼이 28득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 잉글스가 22득점 10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벤치에서는 재 크라우더가 18득점, 로이스 오닐이 15득점을 기록했다.
레이커스는 조시 하트가 25득점, 줄리우스 랜들이 17득점, 타일러 에니스가 22득점을 올렸지만 이기기에는 부족했다.
한편,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같은 날 댈러스 매버릭스를 109-97로 누르고 14연승을 달렸다. 여기에 시즌 50승 30
※ 9일 NBA 경기 결과
인디애나 123-117 샬럿
댈러스 97-109 필라델피아
애틀란타 112-106 보스턴
디트로이트 117-130 멤피스
올랜도 101-112 토론토
유타 112-97 레이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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