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류현진(31·LA다저스)의 다음 등판이 12일 오클랜드전으로 확정됐다.
8일(한국시간) 미국 LA 지역 매체 LA타임스는 “다저스가 류현진과 마에다의 선발 로테이션을 한 차례씩 거르는 것을 정했다”며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을 12일 홈에서 열리는 오클랜드전에 등판시킬 것임을 시사했다고 덧붙였다. 마에다는 한시적으로 불펜 역할을 맡게 될 전망.
류현진으로서는 지난 3일 이후 9일 만에 두 번째 등판에 나서게 된다. 3일 당시 애리조나와의 경기서 시즌 첫 등판을 치른 류현진은 3⅔이닝 동안 5피안타 5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다소 부진했다. 이후 다저스 경기일정이 우천순연으로 밀리며 커쇼 등 다른 선발진 로테이션이 꼬였고 류현진 등판도 오리무중으로 전개된 가운데 마침내 다음 일정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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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의 다음 등판이 12일 오클랜드전으로 확정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