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안준철 기자] LG 트윈스 우완투수 임정우(27)가 오른쪽 팔꿈치 인대 부분 파열로 인해 수술대에 오른다.
류중일 LG 감독은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8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정규시즌 팀 간 2차전을 앞두고 “앞서 구속하락으로 1군에서 말소된 임정우가 팔꿈치에 이상을 느껴 병원 검진을 받은 결과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오는 10일 일본으로 건너가 12일 미나미공제병원에서 팔꿈치 인대 재건술 및 팔꿈치 뼛조각 제거수술을 받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 지난달 27일 오후 고척 스카이돔에서 2018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가 벌어졌다. 8회 말 무사에서 LG 임정우가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김재현 기자 |
임정우는 오는 10일 일본으로 출국할 예정이고, 임정우의 복귀 시기는 미정이다. 류중일 감독은 “아직 나이가 젊은 투수이고, 군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이참에 수술을 받는 게 낫다”라며 “팔꿈치 수술을 받으면 더 강해져 돌아오지 않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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