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한이정 기자] 한용덕 한화 이글스 감독이 젊은 투수를 중심으로 필승조를 구성했다.
한화는 6일 수원 위즈파크에서 kt 위즈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지난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2연승을 기록하며 4승 6패로 리그 7위를 기록 중이다.
한용덕 감독은 “롯데와의 3연전에서 분위기가 떨어질 뻔 했는데 다행히 연승을 거둬서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게 됐다. 2연승뿐만 아니라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의지가 좋다”며 “경기 동안 중간계투가 계속 투입돼 걱정했는데 비가 와서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 감독은 마무리투수로 정우람을 계속 기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우람에 대해 “계속 믿어야 한다. 믿지 않고서는 경기를 할 수가 없다. 구위는 조금씩 올라오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8회를 책임질 요원으로는 박상원과 서균을 꼽았다. 한 감독은 “8회는 박상원과 서균이 잘
투수진이 많이 젊어진 한화다. 이에 한 감독은 “필승조가 젊어졌다는 것은 이글스가 바뀌고 있다는 것이다. 젊은 선수들이 성장해야 한다. 그래야 팀이 강해지는 계기가 된다”고 전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