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시즌 3번째 대결이 우천 순연됐다.
비구름이 전국을 덮은 가운데 서울 지역도 많은 양의 비가 내렸다. 새벽부터 빗방울이 땅을 적셨다. 두산과 LG 선수단이 정상적으로 실외 훈련을 소화하기 어려웠다. 오후 5시가 다 되도록 그라운드에는 방수포만 깔려 있었다.
기상청은 잠실야구장 주변에 6일 새벽까지 1~9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경기시간의 강수 확률은 80%. 비가 좀처럼 멈추지 않자, 우천 취소가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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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KBO리그 잠실 LG-두산전은 우천 취소됐다. 사진=MK스포츠 DB |
두산 린드블럼과 LG 윌슨의 첫 맞대결도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시즌 전적은 이틀 연속 웃은 두산의 우세다.
한편, 6일부터 두산은 NC와 잠실 3연전을, LG는 롯데와 사직 3연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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