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이틀 만에 등판한 오승환(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무실점 피칭을 펼쳤다.
오승환은 5일(한국시간)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선발투수 아론 산체스의 뒤를 이어 7회 구원 등판했다. 시즌 첫 승을 거둔 지난 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이틀 만이다.
오승환은 첫 타자 팀 앤더슨을 공 4개로 유격수 땅볼 처리했다. 아담 엔젤에게 볼카운트 1B 2S에서 안타를 맞았으나 요안 몬카다와 아비세일 가르시아를 연속 삼진으로 잡았다. 결정구는 모두 91마일의 포심 패스트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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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승환은 5일(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사진=AFPBBNEWS=News1 |
7회를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은 오승환은 8회 라이언 테페라에게 공을 넘겼다.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3.00에서 2.25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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