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제니퍼 송이 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데뷔승을 메이저대회 첫 우승으로 달성하는 것을 꿈꿨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파72·6763야드)에서는 3월 29일~4월 1일(현지시간) 2018 ANA 인스퍼레이션 정규경기 및 연장 첫날 일정이 열렸다. 시즌 첫 메이저대회에 출전한 제니퍼 송은 15언더파 273타 공동 1위로 연장전에 돌입했으나 3연속 파에 그치며 중도 탈락했다,
미국/한국 이중국적자 제니퍼 송은 ‘송민영’이라는 한국어 이름도 있다. 2010년 2부리그 격인 퓨처스 투어에서 2승을 거둬 신인왕에 선정됐으나 아직 LPGA투어 제패 경험은 없다.
↑ 제니퍼 송 2018 ANA 인스퍼레이션 3라운드 3번째 홀 어프로치 샷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2018 ANA 인스퍼레이션 연장전에 돌입한 정규경기 공동 1위는 제니퍼 송까지 3명이었다. 정상 등극에는 실패했으나 LPGA투어 그랜드슬램 대회 개인 최고 성적은 경신했다.
제니퍼 송은 201
이번 시즌 ANA 인스퍼레이션 직전까지 제니퍼 송은 LPGA투어 통산 4차례 톱10이 전부였다. 2018년 첫 대회 TOP10을 메이저대회로 기록한 것은 매우 긍정적이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