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갤럭시에 입단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화끈한 미국 무대 데뷔전을 가졌다.
이브라히모비치는 1일(한국시간) 스텁헙센터에서 열린 LAFC와의 홈경기에서 팀이 2-3으로 뒤진 후반 30분 교체 투입, 두 골을 터트리며 팀의 4-3 역전승을 이끌었다.
그는 교체 투입된 직후 바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후반 42분 중원에서 상대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바로 중거리슛을 때려 골망을 갈랐다. 그는 유니폼 상의를 벗는 세리머니를 하며 기쁨을 드러냈다.
↑ 화끈한 데뷔전을 치렀다. 사진=ⓒAFPBBNews = News1 |
갤럭시는 카를로스 벨라에게 두 골을 내준데 이어 후반 3분 다니엘 스터레스의 자책골까지 나오며 0-3으
갤럭시는 2승 1무 1패 승점 7점으로 서부 컨퍼런스 2위에 자리했고, LAFC는 시즌 첫 패배를 경험하며 2승 1패 승점 6점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