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2018년 네이스미스 농구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주인공들이 공개됐다.
네이스미스 농구 명예의 전당은 1일(한국시간) 13명의 2018년도 입성자를 발표했다.
이 명단에는 스티브 내시, 제이슨 키드, 그랜트 힐, 레이 알렌, 모리스 칙스 등 NBA에서 이름을 날렸던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 지난 2010년 레이커스와 뉴욕 소속으로 맞붙은 스티브 내시와 제이슨 키드의 모습. 사진=ⓒAFPBBNews = News1 |
키드는 1994-95시즌 그랜트 힐과 올해의 신인을 공동 수상했다. 10차례 올스타에 뽑혔고, 2011년 댈러스 매버릭스에서 우승을 경험했다. 올NBA 퍼스트 팀에 5회 선정됐으며, 올 디펜시브 퍼스트 팀에 4회 뽑혔다.
힐은 19시즌동안 NBA에서 뛰며 플레이메이커로 이름을 날렸다. 올스타에 7회 뽑혔으며, 1997년 올 NBA 퍼스트팀에 선정됐다. 듀크대 시절에는 NCAA 우승을 두 차례 이끌었다.
알렌은 통산 2973개의 3점슛을 기록, 이 부문에서 지금까지 1위를 지키고 있다. 2008년 보스턴 셀틱스의 우승 멤버이며, 마이애미 히트 소속이던 2013년에는 파이널 6차전에서 결승 3점슛을 성공시키며 팀이 4승 3패로 우승을 차지하는데 기여했다.
현재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코치로 있는 칙스는 1980년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주전으로 활약했다. 올스타 4회 경력이 있으며 1983년 우승을 차지했을 당시 주전 포인트 가드였다. 통산 2310개의 스틸로 이 부문 1위에 올라 있으며 7392개의 어시스트로 5위에 자리했다.
여기에 WNBA 우승 4회 경력의 티나 톰슨, NCAA에서 각기 다른 컨퍼런스에서 올해의 감독을 4회 수상한 찰스 "레프티" 드리셀, NBA 올스타 3회 경력의 찰리 스콧, 릭 웰츠 골든스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