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오타니 쇼헤이(24·LA에인절스)가 시즌 첫 경기서 안타를 기록했다.
오타니는 30일(한국시간)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0인 2회초 2사 1루에서 첫 타석에 선 오타니는 오클랜드 선발 투수 켄달 그레이브맨의 초구를 공략해 우전 안타를 날렸다. 1루에 있던 안드렐톤 시몬스가 2루까지 진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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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니 쇼헤이가 빅리그 데뷔전에서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사진=AFPBBNEWS=News1 |
이어진 4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2루수 땅볼로 돌아섰고, 2사 1루였던 6회초 역시 범타로 물러났다. 9회초 1사서도 땅볼로 아웃됐다. 연장 11회초에서 타
경기는 5-5로 팽팽했던 승부 끝에 연장 접전까지 흘러갔다. 끝내 오클랜드가 웃었다. 11회말 1사에서 부그 파웰이 좌전 3루타를 치고 나갔다. 마커스 세미엔의 중전 적시타가 터지며 포웰이 홈을 밟아 길었던 승부를 끝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