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 우완 윤성빈이 1군 데뷔전서 합격점을 받았다.
윤성빈은 2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KBO리그 SK와이번스와의 개막 2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88개의 공을 던져 5피안타(1홈런) 5볼넷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88개였다.
부산고를 졸업하고 2017년 신인 1차지명으로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은 윤성빈은 프로 1년차인 지난해 어깨 재활과 투구폼 교정으로 1군 등판이 없었다. 올해 시범경기 기록은 1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1패 평균 자책점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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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8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SK 와이번스의 개막 2차전이 열렸다. 롯데 선발 윤성빈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
2회부터는 안정을 찾았다. 선두타자 김동엽을 볼넷으로 출루시켰지만 최항에게 삼진을 잡으며 숨을 돌렸다. 또 이재원과 정진기를 각각 3루 땅볼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3회는 삼자 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하지만 4회 추가점을 내줬다. 선두 타자 로맥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정의윤에게 유격수 땅볼을 이끌어내 병살 처리했다. 그러나 윤성빈은 김동엽을 볼넷으로 보냈다. 최항 타석에서 김동엽의 2루 도루를 허용한 윤성빈은 최항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으며 두 번째 실점했다. 실점 이후 윤성빈은 이재원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5회에도 등판한 윤성빈은 정
윤성빈은 6회 마운드를 배장호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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