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개막전 선발 3루수로 출전한 롯데 자이언츠 신인 내야수 한동희(19)가 데뷔 첫 타석부터 2루타를 날렸다.
한동희는 2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개막전에 7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 2회 첫 타석에서 우익수 키를 넘어가는 큼지막한 2루타를 날렸다.
↑ 2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SK 와이번스의 개막전, 2회초 1사에서 롯데 한동희가 우측 펜스를 때리는 2루타를 치고 진루하고 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
롯데에서는 특히 오랜만에 신인 타자 개막전 선발로 나섰다. 가장 최근은 2005년 4월2일 개막전에 출전한 이원석(현 삼성)이다. 4739일만. 당시 이원석은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한동희도 첫 타석부터 장타를 날리며 강렬하게 데뷔했다
이후 한동희는 나원탁의 적시타 때 홈까지 밟으며 득점도 추가했다. 2-2 동점을 만드는 귀중한 득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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