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황석조 기자] 5할, 5강을 목표로 제시한 kt 위즈. 김진욱 감독은 한 가지를 더 제시했다.
kt는 24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KIA와 2018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시작부터 디펜딩 챔피언과 맞붙게 된 지난해 최하위 팀 kt. 그러나 김진욱 감독은 오히려 “더 좋다. KIA는 최강팀이지 않나. 또 지난해 우리팀과 좋은 경기를 했다. 선수들도 심리적으로 느끼는 게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공공연히 5강과 5할 승률에 대해 목표라고 강조하고 있다. 당장 시급한 탈꼴찌를 넘어 더 커다란 성과를 얻을 수 있다는 믿음이 깔려있다. “탈꼴찌는 구체적이지 않지 않나. (5강, 5할이) 부담스러운 목표일 수 있으나 빠른 시간 안에 선수들에게 포스트시즌 경험을 시켜주고 싶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 김진욱(사진) 감독이 선수단에 144경기 다 이기자라는 메시지를 강조했다고 전했다. 사진=MK스포츠 DB |
kt는 분명 지난해에 비해서 전력이 강해졌다는 평가다. 특히 이날 선발라인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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