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김동준 잔류가 성남FC의 2018 K리그2 시즌 초 무패행진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골키퍼 김동준은 이번 시즌 리그 3경기에서 2골만 내줬다. 성남은 1승 2무로 아직 패배가 없다.
성남은 2017시즌 36경기 38득점이라는 K리그2 최저 2위에 해당하는 빈약한 공격력으로도 4위를 차지하여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 |
↑ 김동준이 2018시즌 대비 성남 전지훈련지에서 국가대표팀 소집에 응하기 위해 출국하는 모습.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2017 K리그2에서 성남은 29실점으로 득점허용 최저 1위였다. 전 경기 골문을 지킨 김동준의 역할이 절대적이었다.
성남은 1월 10일 김동준 잔류를 공식 발표했다. 23세 이하 20경기 18실점 및 6차례 A매치 소집 등 국가대표팀에서도 기량을 인정받는 수문장을 남긴 것이다.
당시 김동준
성남은 K리그1 7차례 우승 및 3번의 준우승에 빛난다. 그러나 창단 후 처음으로 강등된 2017시즌 K리그2를 탈출하지 못하면서 2년째 2부리그 생활을 하고 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