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KBO는 21일 2018 KBO 정규시즌 목표 관중을 발표했다.
KBO리그 10개 구단이 정한 올 시즌 목표 관중은 879만명(경기당 평균 1만2208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던 지난해 840만688명(경기당 평균 1만1668명)보다 4.6%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10개 구단 중 최다 관중(113만4846명)을 기록한 LG는 올 시즌 120만명을 목표로 세워 2년 연속 리그 최다 흥행 구단에 도전한다. 115만명을 목표로 잡은 두산은 KBO 리그는 물론 한국 프로스포츠 구단 사상 최초로 10년 연속 100만 관중 돌파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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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O리그는 이번 시즌 879만 명을 목표관중으로 설정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지난해 구단 역사상 최초로 100만 관중을 기록한 KIA는 올해도 기세를 이어 2년 연속 100만 관중을 목표로 하고, 롯데는 110만 관중 유치에 나서는 등 5개 구단이 100만명 이상을 목표로 정했다. KBO 리그 최초로 한 시즌에 5개 구단이 동시에 100만 관중을 달성하는 기
kt는 창단 이후 최다 관중인 75만명을 목표로 하고, 삼성 74만명, 넥센 70만명, 한화 60만명, NC는 55만명을 목표로 시즌을 시작한다.
2018시즌 KBO리그는 3월 24일 토요일 2시 잠실과 문학, 광주, 고척, 마산 등 5개 구장에서 개막한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