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컬링 대표팀이 이탈리아와 연장 접전 끝에 2018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4승째를 따냈습니다.
김은정 스킵이 이끄는 여자컬링 대표팀은 2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노스베이에서 열린 대회 예선 5차전에서 이탈리아(스킵 안젤라 로메이)를 8-7로 꺾었습니다.
한국은 5엔드까지 7-1로 앞섰지만, 6엔드 이후 5점을 잃으면서 7-6으로 쫓겼습니다.
10엔드에서도 1점을 내주면서 한국은 4엔드 연속 스틸(선공 팀이 득점)을 당하며 7-7 동점을 내주고 연장전으로 끌려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연장 11엔드에서 한국은 하우스 안에 있던 이탈리아의 스톤을 쳐내고 하우스 안에 멈추면서 1점을 획득하며 경기를 끝냈습니다.
한국은 4승 1
한국 대표팀은 지난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7 세계선수권에서 5승 6패로 역대 최고인 6위를 했지만 4강 진출에는 실패한 경험이 있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오늘(21일) 같은 장소에서 중국과 경기를 진행 중이며, 밤 10시에는 미국과 7차전을 펼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