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한이정 기자] 채은성이 시범경기 두 번째 아치를 그렸다.
채은성은 2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 6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두 번째 타석이었던 1-3인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채은성은 윤영삼을 상대로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이어 강승호의 적시 2루타에 힘입어 발 빠르게 홈베이스까지 뛰어 득점을 기록했다.
↑ 채은성이 20일 열린 고척 넥센전에서 역전 홈런을 쏘아 올렸다. 사진(고척)=김재현 기자 |
시범경기 두 번째 홈런. 채은성은 13일 열린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도 2타점짜리 홈런을 쏘아 올린 바 있다. 채은성은 이날 경기로 시범경기 타율 0.417을 기록하게 됐다.
경기 후 채은성은 “볼카운트가 유리해서 빠른 공을 노리고 있었는데 노린 공이 들
이어 “캠프에서 체력적으로 준비를 많이 했고 타격 밸런스도 좋다. 몸 상태가 전체적으로 좋다”고 말하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채은성의 활약에 LG는 5-3으로 넥센을 누르고 시범경기 4승째를 기록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