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서프라이즈) 김재호 특파원] 베테랑 내야수 다윈 바니(32)가 새로운 기회를 찾는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20일(한국시간) 초청선수로 캠프에 합류했던 바니를 방출한다고 발표했다.
바니는 이번 캠프에서 시범경기 14경기에 출전, 타율 0.300(30타수 9안타) 3타점 2볼넷 3탈삼진을 기록했다. 2루타와 3루타가 한 개씩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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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윈 바니가 텍사스와 결별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존 다니엘스 레인저스 단장은 'MLB.com' 등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다윈이 뭔가 불길한 징조를 느낀 것 같았다. 나에게 와서 그의 위치를 알려달라고 했고, 우리는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지지 않는 이상 그의 자리는 없다고 했다. 그는 앉아서 누군가 다치기만을 기다리고 싶지 않다고 했다. 우리는 인내심을 가져주기를 부탁했지만, 그는 다른 팀과 논의하겠다고 했다"며 그와 결별하게 된
한편, 레인저스는 이날 역시 초청 선수로 합류했던 에릭 괴델도 방출했다고 발표했다. 뉴욕 메츠에서 메이저리그 110경기에 등판한 괴델은 이번 시범경기 6경기에 나와 5 2/3이닝을 던지며 7피안타 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