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여자컬링 세계선수권 한국대표팀 일부 경기 생방송이 성사됐다.
2018 세계컬링연맹(WCF) 여자선수권은 17~25일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열린다. SBS스포츠는 16일 “한국 예선 2경기를 단독으로 생중계한다”라면서 “토너먼트에 진출하면 해당 경기들도 라이브로 방영할 것”이라고 공지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을 획득한 여자컬링 국가대표팀은 구성 변동 없이 스킵 김은정-리드 김영미-세컨드 김선영-서드 김경애-핍스 김초희로 세계선수권에도 출전하여 한국 최초의 메달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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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컬링대표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 확보 후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SBS스포츠는 21일 2018 한국-중국 및 23일 한일전을 세계컬링연맹 여자선수권 대한민국 예선 생방송 경기로 선택됐다. 두 매치 모두 중계 시작은 오전 7시 50분으로 같다.
일본은 여자컬링 2018 평창동계올림픽 준결승으로 한국 인기가 폭발한 스킵 후지사와 사츠키 이하 로코 솔라레 팀 대신 2015~2017 전국선수권 3연속 입상의 스킵 도리 고아나가 이끄는 야마나시 팀을 세계선수권에 출전시킨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컬링 챔피언 스웨덴과 준우승팀 한국의 조별리그 재대결이 세계선수권 최고의 빅매치가 될 전망이나 SBS스
예선 1·2위는 준결승에 직행하고 3위-6위와 4위-5위가 나머지 2장의 진출권을 놓고 다툰다. 한국의 세계컬링연맹 여자선수권 최고 성적은 2014년 4위다.
세계컬링연맹은 2018 여자선수권 모든 경기를 자체 유튜브 채널로 라이브 송출한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