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모굴 간판 최재우(24·한국체대)와 김지헌(23·GKL)이 성추행 혐의로 영구제명 처분을 받았다.
최재우와 김지헌은 지난 3일 일본 아키타현 다자와코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대회 출전 도중 동료 여자선수들을 추행 및 폭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한스키협회는 상벌위원회를 열어 두 선수에게 영구제명이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둘은 일주일 내로 대한체육회에 이의제기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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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모굴스키 기대주 최재우가 성추행 혐의로 영구제명 처분을 받았다. 사진=AFPBBNEWS=News1 |
김지헌은
국제대회에 출전해 실력을 쌓으며 기대를 모으던 최재우와 김지헌은 불명예를 안게 됐다. 이들에게 추행 및 폭행을 당한 여자 선수들은 경찰에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