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뉴욕 메츠 3루수 데이빗 라이트(35)가 뛰는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을까?
MLB.com 등 현지 언론은 14일(한국시간) 라이트가 허리와 어깨 문제로 검진을 받은 결과 8주 휴식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라이트는 LA에서 허리 치료 전문의 로버트 왓킨스 박사를 만나 검진을 받았고 이같은 권고를 들었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메츠의 주전 3루수를 소화하며 올스타 7회, 실버슬러거 2회, 골드글러브 2회를 차지했던 그는 지난 2016년 5월 이후 메이저리그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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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점점 추억속 선수가 되가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라이트는 어깨 수술 이후 "나는 아직 팀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그라운드에서 보여줄 게 남았다"며 2018시즌 복귀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나 2018시즌이 시작하기도 전에 악재를 만났다.
라이트는 지난 2007시즌을 앞두고 메츠와 14년간 1억 9200만
어쩌면 메츠에게 이것은 큰 고민이 아닐 수도 있다. 진짜 고민은 따로 있다. 외야수 요에니스 세스페데스가 손목 통증으로 14일 경기에 결장했다. 그는 지난 시즌 햄스트링 부상에 시달리며 81경기 출전에 그쳤었다. greatnemo@maek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