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오는 3월 13일(화) 열리는 2017 -2018 V리그 남녀부 경기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스페셜 40회차 투표율을 중간집계 한 결과, 국내 배구팬의 57.58%가 한국전력-삼성화재(2경기)전에서 한국전력의 우세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삼성화재의 승리 예상은 42.42%에 그쳤고, 최종 세트스코어에서는 3-1 한국전력 승리(26.12%)예상이 가장 높게 집계됐다. 또 1세트 점수차 예상에서는 3점차(23.31%)가 1순위로 집계됐다.
봄배구 진출이 좌절된 한국전력은 지난 9일, 4위 자리를 놓고 KB손해보험과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세트스코어 3-2로 패하며 5위로 떨어졌다. 한국전력과 KB손해보험의 4위 싸움은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
반면,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된 삼성화재는 지난 8일 우리카드와의 홈경기에서 주전선수들을 빼고 경기에 나섰고, 그 결과 세트스코어 3-1로 패했다. 하지만 11일 대한항공이 우리카드에 패하며 3위를 확정했고, 한국전력은 13일 삼성화재와의 맞대결에서 지더라도 이미 정규리그 2위가 확정된 상황이다.
양팀 모두 이번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이지만 각 팀이 처한 상황이 다른 만큼 조심스러운 예측이 필요한 경기다.
한편, 여자부 흥국생명-현대건설(1경기)전에서는 흥국생명의 승리 예상(50.26%)이 현대건설(49.73%)보다 높게 나타났고, 세트스코어에서는 3-1 흥국생명 승리(23.46%) 예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1세트 점수차의 경우 6점차(25.40%)가 최다를 기록했다.
배구토토 스페셜은 국내외 남녀 배구경기의 홈팀 기준 최종 세트스코어와 양 팀의 1세트 점수차를 맞히는 게임이다. 세트스코어 항목은 홈팀 승리인 3-0, 3-1, 3-2와 원정팀 승리인 0-3, 1-3, 2-3 등 여섯 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1세트 점수차 항목은 2점차,
이번 배구토토 스페셜 40회차 게임은 1경기 시작 10분 전인 3월 13일(화) 오후 4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자세한 사항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