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본머스 2017-18 EPL 30라운드 득점 후 기뻐하는 손흥민과 함께 좋아하는 세르주 오리에. 사진=AFPBBNews=News1 |
토트넘-본머스 손흥민 경기력에 중국 유명 매체가 존경심을 나타냈다.
영국 도싯주의 딘 코트에서는 12일(한국시간)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토트넘-본머스가 진행됐다. 원정팀 토트넘은 4-1로 이겼다.
손흥민은 결승골 등 2득점으로 토트넘 본머스전 승리를 이끌었다. 중국 포털 ‘왕이’는 자체 체육 기사에서 “아시아 축구의 큰형님(두목)이 멀티골을 넣었다”라고 보도했다.
통계회사 ‘옵타 스포츠’ 토트넘-본머스 공개자료를 보면 손흥민은 4차례 유효슈팅과 3번의 돌파뿐 아니라 태클·가로채기도 2번씩 성공하여 공수에서 맹위를 떨쳤다.
‘왕이’는 “손흥민은 한국축구의 황제이자 아시아의 자부심”이라면서 “토트넘 본머스전에서도 이러한 위상에 걸맞게 최근 호조를 이어갔다. 컵 대회 포함 최근 4경기 7골을 넣어 토트넘의 새로운 권력이 됐다”라고 평가했다.
2017-18시즌 손흥민은 토트넘 공식전 43경기 18득점 9어시스트. 평균 64.3분만 뛰고도 90분당 공격포인트가
“위대한 영웅 손흥민의 멀티골을 축하한다. 매우 창의적인 선수라 인기가 좋다”라고 중국 분위기를 전한 ‘왕이’는 “토트넘 본머스전 승리 후 매우 겸손한 인터뷰를 했다”라면서 ‘팀 동료의 도움 없이는 슛 기회 포착과 득점 모두 매우 어렵다’라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발언을 소개하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