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잘츠부르크가 독일 명문 도르트문트를 꺾고 승리했다. 69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빈 황희찬(22)이 승리에 기여했다.
잘츠부르크는 9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이두나파크에서 열린 2017-18시즌 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에서 도르트문트를 만나 2-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잘츠부르크는 16일 열릴 16강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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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희찬이 도르트문트전에서 활약했다. 사진=AFPBBNEWS=News1 |
발론 베리샤가 키커로 나서 오른발 슛으로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했다. 선제골. 1-0으로 앞선 잘츠부르크는 후반 11분에 터진 베리샤의 추가골
후반 18분 안드레 쉬를레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잘츠부르크를 따라잡지 못하며 2-1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황희찬은 영국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으로부터 평점 7.0을 받았다. 멀티골을 기록한 베리샤는 8.2로 최고점을 기록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