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서프라이즈) 김재호 특파원] 2018 올스타 홈런 더비에서는 지난해 챔피언 애런 저지를 볼 수 없다.
저지는 9일(한국시간) 'MLB.com'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한 번 했으면 됐다"며 홈런 더비 참가는 한 번으로 족하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해 7월 말린스파크에서 열린 홈런 더비에서 총 47개의 홈런을 때리며 홈런 더비 우승을 차지했다. 양키스 역사상 네번째이며, 신인으로서는 첫번째 우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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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지는 지난해 홈런 더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저지는 지난 시즌 전반기 84경기에서 타율 0.329 OPS 1.139에 30개 홈런을 때리며 센세이션을 일으킨 저지는 후반기 78경기에서 타율 0.256 OPS 0.935 홈런 19개로 전반기만 못한 성적을 냈다. 후반기 시작 이후 8경기에서 29타수 4안타로 부진했다. 홈런 더비에 참가한 선수들이 종
그는 "홈런 더비는 크게 어렵지 않았다. 그냥 타격 연습을 하는 거 같았다. 스윙도 110%로 하지도 않았다. 8~90%의 힘으로 맞히려고만 했다"며 홈런 더비 자체는 크게 어려움이 없었다고 말했다. greatnemo@maek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