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챔피언스리그 손흥민 출전 여부가 주목받는 가운데 소속팀 토트넘은 창단 후 3번째로 최상위 유럽클럽대항전 준준결승 진출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는 8일(한국시간)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토트넘-유벤투스가 열린다.
스포츠방송 ESPN은 자체 알고리즘 ‘사커 파워 인덱스’로 계산한 토트넘 챔피언스리그 준준결승 진출 확률이 71%라고 밝혔다.
↑ 챔피언스리그 손흥민 출전 여부가 주목받는 가운데 16강 2차전 대비 훈련에 합류하는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토트넘은 8일 유벤투스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2-2로 비겼다. 원정에서 2득점을 했기에 2차전 0-0 및 1-1 무승부만으로도 8강에 올라갈 수 있다.
손흥민은 유벤투스와의 챔피언스리그 2차전 홈경기 선발 출전이 예상된다. 1차전 원정경기 7분 출전과는 다른 상황이 점쳐진
챔피언스리그 준준결승에 합류한다면 토트넘 역대 2번째 8강 진출이다. 2010-11시즌 이후 7년 만이 된다.
1991-92시즌까지 ‘유러피언컵’으로 불렸던 시절로 범위를 넓히면 토트넘은 1961-62시즌 준결승이라는 클럽 역사에 길이 남을 성적을 낸 바 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