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두 경기 연속 멀티골을 기록한 손흥민이 프로 통산 300번째 경기에서 3경기 연속 골과 개인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도전한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8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 유벤투스와의 16강 2차전 홈 경기에 나선다.
지난달 14일 1차전 원정에서 유벤투스와 2-2로 비긴 토트넘은 안방에서 8강 진출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1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로치데일과의 16강 재경기, 4일 허더즈필드와의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에서 연이어 2골을 폭발시켰다.
현지 언론에서조차 이번 경기를 앞두고 '손흥민이 선발로 출전하려면 무엇을 해야 하나'라는 질문이 나올 정도로 그의 기용에 대한 관심이 크다.
이번 경기에서 토트넘이 8강 진출을 확정하면 손흥민 개인에게는 '첫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이기도 하다.
그는 독일 바이어 레버쿠젠 시절 두 차례 토너먼트를 경험했으나 모두 16강에서 탈락했고, 토트넘에서는 이번 시즌 처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를 넘어섰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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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A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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