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손흥민(26·토트넘 홋스퍼)과 기성용(29·스완지시티)이 ESPN이 선정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주간 베스트 11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미국 스포츠매체 ESPN은 5일(이하 한국시간) 지난주 경기 결과를 토대로 4-3-3 포메이션에 기반해 EPL ‘이 주의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손흥민과 기성용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9라운드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은 셈이다.
손흥민은 2경기 연속 멀티골을 기록했다. 1일 로치데일전에 이어 4일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허더즈필드 타운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멀티골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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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이 기성용과 함께 ESPN 선정 "이 주의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사진=AFPBBNEWS=News1 |
ESPN은 손흥민에 대해 “한국에 토마스 뮐러라고 불리는 이유를 보여줬다. 토트넘은 유벤투스전을 앞두고 손흥민이 승승장구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기성용에 대해서도 “스완지가 4-1로 압승한 덕분에 13위로 뛰어 올랐다. 기성용은 스완지를 위해 미드필더로 뛰며 골을 넣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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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성용.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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