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이민아(27·고베 아이낙)의 동점골에 힘입어 여자축구대표팀이 강호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일(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파르샬 경기장에서 열린 2018 알가르베컵 국제여자축구대회 B조 2차전에서 스웨덴과 맞붙어 1-1 무승부를 거뒀다.
지난 러시아와의 1차전에서 승리한 한국은 이날 경기로 대회 전적 1승 1무를 기록하게 됐다.
↑ 3일(한국시간) 열린 알가르베컵 스웨덴전에서 이민아(사진)가 동점골을 넣으며 패배 위기에 빠진 팀을 구했다. 사진=MK스포츠 DB |
한국은 곧장 반격에 나섰다. 전반 33분 이민아가 이금민의 크로스를 마무리해 스웨덴의 골
이민아는 지난 러시아전에서도 동점골을 넣은 바 있다. 2경기 연속 골을 넣으며 기량을 뽐내고 있다.
팽팽한 접전을 펼친 두 팀은 추가 득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국은 6일 포르투갈 라고스 경기장에서 캐나다와 마지막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