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오키나와)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 에이스 메릴 켈리가 오키나와 연습경기 첫 등판에서 홈런을 허용하는 등 부진했다. 직구 최고구속은 149km까지 나왔다.
켈리는 2일 일본 오키나와 킨구장에서 열린 KIA타이거즈와의 연습경기에 선발로 나가 1⅔이닝 4피안타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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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일본 오키나와 킨 야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SK 켈리가 투구하고 있다. 사진(日 오키나와)=천정환 기자 |
결국 투구수가 많아지면서 켈리는 예정된 2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정성훈과 한준수를 내야 땅볼 처리했지만, 황윤호에겐 중전안타를 맞았고, 최원준을 2루수 땅
2사 1, 2루서 켈리에 이어 마운드를 넘겨 바든 채병용은 김선빈을 중견수 플라이 처리했다. 켈리의 추가 실점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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