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정현(22·한국체대)이 또 한 번의 4강신화를 정조준한다.
정현은 2일(한국시간) 오전 10시30분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2018 멕시코오픈 8강전을 치른다. 상대는 남아공의 케빈 앤더슨으로 지난해 US오픈 준우승 및 투어에서도 4번이나 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는 강호다. 정현의 현 코치인 네빌 고드윈으로부터 지도를 받은 적이 있다.
정현은 이번 대회 1회전 도널드 영(미국)을 시작으로 에르네스토 에스코베도(미국)까지 제압하며 8강에 올랐다. 앤더슨까지 꺾으면 지난 1월 열린 호주오픈 4강 진출에 이어 두 달 만에 쾌거를 달성하게 된다.
↑ 정현(사진)이 2일 멕시코오픈 8강전을 치른다. 사진=AFPBBNews=News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