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KIA 타이거즈의 에이스 양현종(30)이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앙현종은 3월 1일 일본 오키나와 킨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3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43개.
1회초에서 이용규 송광민을 각각 유격수 라인드라이브, 삼진으로 처리하며 아웃카운트 2개를 순식간에 잡아냈다.
↑ 양현종이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경기에서 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아찔한 순간도 있었다. 2회초 1사 최진행과의 대결에서 투수 정면으로 온 강습 타구를 잡아내며 넘어졌다. 최진행을 아웃으로 처리하긴 했지만 자칫 부상으로 이어질 뻔 했다.
양현종은 2회초 2사에서 제러드 호잉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정범
3회초 양현종은 1사에서 이용규에게 안타, 송광민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이용규가 도루에 성공하며 상황은 1사 1,3루. 양현종은 정근우 김태균을 범타로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KIA는 4회말 현재 3-0으로 앞서고 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