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윤덕여호가 2018 알가르베컵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의 알부페이라 경기장에서 열린 알가르베컵 1차전서 러시아를 3-1로 이겼다.
한국은 전반 16분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45분 이민아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9분 한 채린이 역전골을 터뜨린데 이어 정설빈이 후반 33분 쐐기골을 넣었다.
↑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한국은 러시아를 꺾고 A매치 5연패 사슬을 끊었다. 지난해 4월 11일 AFC 여자아시안컵 예선 우즈베키스탄전(4-0) 이후 324일 만에 승리다.
한편, 한국은 오는 3일 오전 4시 파스칼 경기장에서 스웨덴을 상대로 알가르베컵 2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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