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삼성 라이온즈와의 연습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송승준(38)이 소감을 전했다.
롯데는 28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연습경기에서 7-2로 이겼다. 타선이 2회초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하며 6득점을 기록해 분위기를 주도했다.
선발 투수로 나선 송승준 역시 호투했다. 그는 2이닝 동안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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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승준이 28일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이어진 2회초에서 송승준은 조동찬 김헌곤 이성곤을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깔끔하게 경기를 마쳤다.
그는 경기 후 “3개월만의 투구라 연습경기였음에도 많이 떨렸다. 다행히 타자를 상대하
이어 “아직까지 투구 밸런스가 썩 마음에 들지 않아 남은 기간 동안 컨디션을 잘 끌어올려야 할 것 같다. 오늘 팬 참관단 분들께서 오셔서 마치 사직야구장 같은 분위기였다.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