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오키나와)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가 9회 최승준의 결승타에 힘입어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SK는 28일 일본 오키나와 기노완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 경기에서 9회 상대의 실책과 최승준의 결승타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연습경기는 에이스 김광현의 선발 등판으로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해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 이후 첫 실전에 나선 김광현은 2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구속 152km를 기록했고 슬라이더 최고구속도 141km까지 찍혔다.
![]() |
↑ 28일 일본 오키나와 기노완 야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의 연습 경기가 열렸다. 9회초 1사 3루에서 SK 최승준이 역전타를 치고 달리고 있다. 사진(日 오키나와)=천정환 기자 |
마운드는 선발 김광현이 2이닝을 소화한 뒤 전유수가 3회 1이닝 1실점했으나 문광은 ⅓이닝 무실점, 서진용 1⅔이닝 무실점, 문승원 2이닝 무실점, 신재웅 1이닝 무실점에 이어 박정배가 9회 마운드에 올라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켰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