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삼성 라이온즈 리셀베르트 보니야가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보니야는 28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5피안타 4볼넷 1탈삼진 6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67개.
1회초부터 고비였다. 선두타자 민병헌에게 볼넷을 허용한 보니야는 전준우 채태인에게 연속 볼넷을 던지며 흔들렸다. 5번 타자로 나선 앤디 번즈에 병살타를 유도해 무실점으로 막으며 겨우 이닝을 마쳤다.
↑ 보니야가 첫 실전 경기에서 2이닝 6실점을 기록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
손아섭을 내야 땅볼로 유도했지만 실책이 나오며 추가실점했다. 보니야는 전준우 번즈에게도 적시타를 맞았다. 타순이 한 바퀴 돌아 만난 이병규를 삼진으로 막으며 길었던 2회초를 끝냈다. 삼성은 4회초 현재 0-6으로 끌려가고 있다.
보니야는 지난 13일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