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오키나와)=천정환 기자] 28일 일본 오키나와 기노완 야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의 연습 경기가 열렸다.
김광현은 오키나와 첫 연습경기에 등판해 2이닝 동안 탈삼진 4개를 곁들이며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투구수는 38개. 직구 최고구속은 152km였다.
삼진 4개 중 3개의 결정구(위닝샷)이 슬라이더였고, 1개는 직구였다. 앞서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자체 홍백전에서 김광현은 최고 구속 150km를 찍었다. 이날 152km로 부상 후 재활이 순조롭게 됐다는 것을 증명했다.
![]() |
↑ 역투하는 김광현 |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