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윌린 로사리오의 존재감에 일본이 깜짝 놀랐다.
스포츠닛폰은 28일 로사리오의 연습경기 성적을 전하면서 “이런 용병은 거의 없다. 타격 좋고 발 빠르고 연습도 열심히 한다. 그는 캠프 마지막 실전을 처음으로 무안타를 기록했지만 도루와 희생플라이를 때리며 제대로 존재감을 나타냈다”고 보도했다.
로사리오는 27일 자체 평가전에서 4번 1루수로 출전했다. 상대 투수의 슬라이더를 제대로 파악한 로사리오는 볼넷을 골라내 출루했고, 도루까지 성공했다. 이어 5회 1사 만루에서 희생플라이를 때리며 5경기 연속 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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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사리오의 존재감에 일본이 깜짝 놀랐다. 사진=MK스포츠 DB |
로사리오는 캠프에서 6차례 실전 경기 중 12타수 8안타 3홈런 10타점 2도루로 활약했다. 가네모토 도모아키 한신 감독은 “머리도 좋다. 2타석
로사리오는 2년 750만 달러라는 거액에 한신과 계약했다. 지난 시즌까지 2년간 한화에서 뛰었던 그는 KBO리그 통산 타율 0.330 309안타 70홈런 231타점을 기록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