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새로 영입한 투수 오승환(35)의 유니폼 착용 사진을 공개했다.
블루제이스 구단 공식 트위터(@BlueJays)는 28일(한국시간) "이제 오-피셜이다(It's Oh-fficial)"라는 말과 함께 오승환의 유니폼 착용 사진을 올렸다. 그의 별명인 '끝판왕(#TheFinalBoss)'도 해시태그로 함께 올렸다.
블루제이스는 하루 전 오승환의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1년 계약에 1년 베스팅 옵션 내지 팀옵션이 포함됐다.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계약이 무산된 그는 토론토에서 메이저리거 인생의 2막을 열게됐다.
↑ 이 유니폼에 익숙해져야 한다. 사진= 토론토 구단 공식 트위터 |
'MLB.com'은 오승환의 영입을 두고 "마무리 로베르토 오스나와의 격차를 줄이는 다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드말로 헤일 벤치코치는 "지난 2년간 빅리그에서 그가 거둔 성공을
오승환은 지난 2년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으로 138경기에 등판, 평균자책점 2.85 이닝당 출루 허용률 1.122 33볼넷 157탈삼진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