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오키나와) 안준철 기자] “생각보다 결정구가 아쉬웠다.”
SK와이번스의 유력한 선발 후보 중 하나인 좌완 김태훈(28)이 첫 실전 등판을 잘 마쳤다.
김태훈은 26일 일본 오키나와 구시카와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2이닝 동안 44개의 공을 던져 3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 26일 일본 오키나와 구시카와 야구장에서 SK 와이번스 롯데자이언츠의 연습 경기가 열렸다. SK 선발 김태훈이 투구하고 있다. 사진(日 오키나와)=천정환 기자 |
등판 후 만난 김태훈은 ‘결정구’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김태훈은 “유리한 카운트를 잡고 나서 결정구를 던질 때 힘이 들어갔다”면서도 결정구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영업 비밀이다”라고 말했다.
김태훈은 앞서 열린 미국 플로리다 캠프에서 MVP로 뽑혔다. 그는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에서 주신 것이다”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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