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성대하게 마무리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 2년 뒤 올림픽을 준비하는 일본도 적지 않은 관심을 드러냈다.
26일 일본 언론 스포츠호치는 “평창올림픽 폐막식에 K-POP스타들이 출연, 화려하게 대미를 장식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한국이 김연아 은퇴 이후 그에 필적할 화제의 이슈로 K-POP 스타들을 선정, 전략적으로 활용했다고 전했다. 폐막식 흥행에도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이어 평창올림픽 전반에 K-POP이 적극 활용됐다며 성황봉송은 물론 개막식, 폐막식, 경기 중간 싸이의 강남스타일 등 유명곡이 연출됐고 이에 호응하는 관중이 많았다고 분위기를 설명했다.
↑ 가수 씨엘의 폐막식 공연 중 한 장면. 사진=AFPBBNews=News1 |
더 나아가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 때에는 일본의 J-POP이나 전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일본 애니메이션, 만화 등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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