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새로운 투수 팀 아델만(31)이 첫 연습경기 등판을 마쳤다.
아델만은 26일 일본 오키나와 아카마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4피안타 2탈삼진 1사사구 2실점을 기록했다.
1회초 1사에서 이형종 박용택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다. 가르시아를 직선타 아웃으로 돌려세웠지만 2사 1,3루 위기였다. 김현수를 상대하던 도중 아델만은 폭투를 던졌고 3루주자 이형종이 재빠르게 뛰어 세이프가 됐다. 아델만의 첫 실점.
2회초에서 유강남 양석환 강승호를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영점이 잡히는 듯 했다.
↑ 팀 아델만이 LG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
박용택에게 병살타를 유도해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아 한숨 돌렸다. 그럼에도 2사 3루로 추가 실점 위기. 좌익수 김헌곤의 호수비로 겨우 이닝을 마쳤다.
아델만은 4회초 최채흥으로 교체됐다. 4회초 삼성은 5-3으로 앞서고 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