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서프라이즈) 김재호 특파원] 생존 경쟁에 직면한 밀워키 브루어스 초청선수 최지만의 방망이가 뜨겁다.
최지만은 26일(한국시간) 솔트리버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 5회말 수비에서 헤수스 아귈라를 대신해 1루수로 교체 투입됐다.
그는 이어진 7회초 1사 2루에서 제이크 부캐넌을 상대로 우측 담장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때렸다. 자신의 시범경기 첫 홈런.
9회 두번째 타석에서는 T.J. 맥파랜드를 상대로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를 때려 이날 경기 두번째 안타를 만들었다. 이번 시범경기 첫 멀티히트.
↑ 최지만이 시범경기 첫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경기는 밀워키가 5-1로 이겼다.
마운드에서는 선발로 나온 쥴리스 챠신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데 이어 요바니 가야르도(1이닝), 웨이드 마일리(2이닝)가 무실점 투구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