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첼시를 꺾고 프리미어리그 2위를 탈환했다.
맨유는 2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첼시전서 2-1로 이겼다.
로멜루 루카쿠와 제시 린가르드가 나란히 1골 1도움을 올리며 역전승의 주역이 됐다.
↑ 맨유는 첼시를 2-1로 꺾고 프리미어리그 2위로 도약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맨유는 전반 32분 역습 위기서 윌리안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윌리안은 공식 3경기 연속 득점 행진.
하지만 7분 만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알렉시스 산체스, 린가르드, 루카쿠로 이어진 공격으로 첼시의 중앙 수비를 허물었다.
팽팽한 균형은 후반 30분에 깨졌다. 린가르드가 루카쿠의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넣었다.
이로써 맨유는 18승 5무 5패(승점 59)를 기록하며 리버풀(승점 57)을 밀어내고 2위를 차지했다.
반면, 최근 리그 4경기에서 3번이나 진 첼시(승점 53)는 5위까지 추락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를 1-0으로 꺾은 토트넘(승점 55)이 4위로 도약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