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종착점에 이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하지만 경쟁은 이어진다. 특히 전국적인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팀 킴’ 여자컬링 대표팀의 결승전이 피날레를 장식한다.
김은정 스킵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컬링 대표팀은 25일 오전 9시 스웨덴과 대망의 결승전을 치른다. 이미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는 기적의 길을 걷고 있는 여자컬링팀은 스웨덴과의 한판승부서 그 화룡점정을 찍고자한다. 스웨덴은 예선서 승리한 상대지만 컬링 종목 세계랭킹 5위로서 전통의 강호로 꼽힌다. 분명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다만 이미 메달 획득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성과를 따낸 여자컬링 팀이다. 결과에 상관없는 최선의 플레이 자체만으로도 대한민국의 올림픽 마지막을 장식하기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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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컬링 대표팀이 25일 스웨덴과 대망의 결승전을 치른다. 사진(강릉)=천정환 기자 |
오후 1시에는 대한민국 진출여부와 무관하게 동계올림픽 최고 빅이벤트인 남자 아이스하키 결승전이 열린다. 러시아 출신 올림픽선수(OAR)와 독일이 맞대결을 펼친다.
저녁 8시에는 대망의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이 열린다. 지난 17일간 전 세계를 웃고 울린 스포츠제전의 마지막 행사, 성공적인 개회식과 대회 과정의 마침표가 찍힌다. 엑소, 씨엘 등 인기가수는 물론 숨겨둔 깜짝 스타 등장 등 조직위원회는 볼거리가 풍성할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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