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서프라이즈) 김재호 특파원] 밀워키 브루어스 초청선수 최지만이 오타니 쇼헤이와 붙는다.
최지만은 25일 오전 5시 10분(한국시간)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 예고됐다.
전날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교체 출전 1안타 1볼넷을 기록한 최지만은 이날 경기에서 이번 스프링캠프 첫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 최지만이 오타니와 붙는다. 사진=ⓒAFPBBNews = News1
밀워키는 조너던 비야(2루수) 네이트 오프(3루수) 최지만(1루수) 매니 피냐(포수) 브렛 필립스(우익수) 키언 브록스턴(중견수) 닉 프랭클린(지명타자) 카일 렌(좌익수) 마우리시오 두본(유격수)가 출전하며 체이스 앤더슨이 선발로 나온다.
이날 에인절스는 오타니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오타니의 첫 메이저리그 공식 경기
다. 오타니는 "내 메이저리그 커리어에 큰 발걸음이 될 것이다. 지금 나는 아주 행복하다. 미국에서 치르는 첫 선발 등판이 될 것이다. 많은 것들이 뜻대로 풀리지 않겠지만 괜찮다. 나는 문제점이 무엇인지를 찾을 것"이라며 첫 등판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