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빅매치가 성사됐다.
23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진행된 2017-18시즌 UEFA 유로파리그 16강 조 추첨 결과, 아스널과 AC밀란이 8강 진출권을 놓고 격돌한다.
아스널과 AC밀란의 유럽 클럽 대항전 대결은 2011-12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이후 6시즌 만이다. 당시에는 AC밀란이 아스널을 4-3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아스널은 홈 2차전에서 3-0으로 이겼지만 원정 1차전 0-4 대패를 극복하지 못했다.
↑ AC밀란과 아스널이 2017-18 UEFA 유로파리그 16강에서 만났다. 사진은 두 팀이 가장 최근 맞붙었던 2011-12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사진=ⓒAFPBBNews = News1 |
16강 1차전은 오는 3월 9일 밀라노에서, 그리고 2차전은 16일 런던에서 열릴 예정이다.
32강에서 소시에다드를 격파한 황희찬의 소속팀 잘츠부르크는 16강에서 도르트문트와 맞붙는다.
우승 후보로 꼽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무난한 상대인 로코모티브 모스크바를 만났다.
◆2017-18시즌 UEFA 유로파리그 16강 대진 | 왼쪽이 1차전 홈팀
라치오(이탈리아)-디나모 키예프(우크라이나)
라이프치히(독일)-제니트(러시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로코모티브 모스크바(러시아)
CSKA 모스크바(러시아)-리옹(프랑스)
마르세유(프랑스)-아틀레틱 빌바오(스페인)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플젠(체코)
도르트문트(독일)-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AC밀란(이탈리아)-아스널(잉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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