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강릉) 강대호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종합우승을 차지한 국가대표팀이 여전히 세계 일인자라는 자신감을 보여줬다.
강릉올림픽파크 내 코리아하우스에서는 23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녀 쇼트트랙대표팀 기자회견이 열렸다. 전날까지 대한민국은 금3·은1·동2로 우승 횟수 및 누적 메달 모두 대회 1위에 올랐다.
김선태 쇼트트랙대표팀 감독은 “한국 외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은 1개가 최고”라면서 “상향 평준화됐다고는 하나 후배지도자들이 또 유망주들을 양성하고 있어 든든하다. 최강의 자리를 지킬 수 있는 확신이 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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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선태 쇼트트랙대표팀 감독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코리아하우스 기자회견 도중 주장 곽윤기가 자신의 장점을 말하자 웃고 있다. 사진(강릉)=천정환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종목에서 대한민국은 남녀 1500m와 여자 계주 정상에 올랐다. 남자부는 500m 은·동메달 및 1000m 동메달도 더했다.
동계올림픽 2회 출전자 곽윤기도 “외국은 우리처럼 5명이 고른 기량을 갖추지 않았다”라면서 “(특정 국가 혹은 일부 선수가 강하다고 해도) 우리가 서로 배우면 국제대회 모든 난관을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쇼트트랙대표팀 김선태 감독은 2014년 5월~2016년
곽윤기는 2012 국제빙상연맹(ISU) 세계선수권 남자쇼트트랙 개인종합 우승자다. 동계올림픽에서는 2010년 밴쿠버올림픽 계주 은메달을 획득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